코로나, 우/러 전쟁의 여파가 쓰나미 같이 덮쳐오는 혼란의 시기입니다.
연일 기름 값 인상에 대한 항거로 모든 국도를 점거하는 트럭 기사들의 파업이 5일 째 계속되어 이번 주(3월 21일) 신학교 강의를 취소해야 하는 혼란이 이어지지만 더욱 정신 차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며 열심을 다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 땅 파라과이에 이루어 가도록 동역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1. “Agape” 신학교
강권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3월 첫 월요일부터 개강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교회 목회자 및 리더들 17명이 모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구원의 투구(상징적 셔츠)를 쓰고 출정하는 군사들의 성령의 검(강의 과목)은 문제 해결(La Solucion Problema)입니다. 수많은 재난과 역경이 닥쳐온다 하여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지역 복음화의 일꾼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교회를 바로 세워가는 귀한 종들이 되기를 소망하며 나아갑니다.
2. 으꾸아 삔도 “Tres Virtudes” 교회
동역자 Ceferino Arevalo 목사와 함께 격 주로 예배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모이지 못했던 암울한 시기의 상한 마음들이 예배 회복으로 치유되고 구원의 기쁨을 찬양하기를 기도합니다. 40도가 넘는 더위로 비록 교회 문전에서 예배드리지만 시냇가에 심은 나무들처럼 복된 자로 하나님께 드려지기를 원하며 자립농장의 분쟁(현재 분쟁을 주도한 Pablito 는 소송 중 농장 내에 있는 나무들을 밀반출 하는 사건으로 구금 중)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경험하며 자족하는 일체의 비결을 배우는 믿음의 공동체로 거듭나 지역 복음화의 기초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3. “Beraca” 교회
재개한 새벽 기도와, 토요 어린이, 청년 모임이 활성화되어 믿음 안에서 성장하며, 부흥하는 교회가 되도록 부흥을 위해 열심을 다합니다.
교육관 공사 마무리되어 교육 시설들을 하나, 둘 준비 중에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운 시기와 맞물려 더디어진다 해도 인내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선교의 비전을 일구어 가는 그루터기가 되리라 기도하며 컴퓨터 교실을 열게 되며 제빵, 기계 실습 등 자족의 비결을 배우는 기관이 될 것입니다.
4. 산 미겔 어린이 토요 성경 모임
성구를 암송하고 찬송하던 모습을 떠 올리며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했을까?
빈민 어린이들을 위한 토요 성경 모임이 재개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김성영,박용순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