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고-Good Tree, Good Fruit!
예수님께서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마24:7) 곳곳에 큰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으리라(눅 21:11) 말씀하셨습니다.
사스, 에볼라,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 펜데믹(Pandemic)시대를 겪으면서 많은 사람이 완치 후에도 저산소증, 우울증 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코로나 봉쇄정책으로 잘 모이지는 못했지만 펜데믹 2년 기간에 미션홈에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영성회복을 위한 신구약성경과 기도를 가르치고, 인성개발훈련을 하고, 전도훈련에 집중했다. 펜데믹 전에 헝가리, 세르비아 등 동유럽사역을 했던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Contact-Free)사역을 했다.
또한 북방공산권 선교사들과 매주 주어진 말씀을 묵상 후 포럼을 나눴는데 현재 90차로 2년 동안 지속을 하고 있는데 두기고(Tychicus)가 선교사 바울의 사정을 알고 교회에 알려준 것같이(골4:7) 선교사들의 사정과 현장을 깊이 이해하고 눈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었다. 또한 92년부터 선교했었던 CIS 중앙아시아 제자중심으로 토요제자훈련과 통번역훈련을 비대면으로 하고 있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마7:18) (A good tree cannot bear bad fruit, and a bad tree cannot bear good fruit) 현장에 있는 선교사가 성삼위의 형상(창1:27), 생명력(창2:7)이 넘치는 강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신 것같이 누리고 있으면 함께한 MK 후대는 보고 알게 된다.
미션홈에서 펜데믹 기간 2년에 집중훈련을 받았던 영국대학(그래픽디자인)을 졸업한 둘째 MK가 체코와 동유럽에 정확한 복음으로 성경적 전도운동을 일으키겠다고 결심하고 신학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현재 체코 초교파 청년들에게 오직 그리스도가 언약이 될 수 있도록 Bible Study를 리드하고 CISP 국제학교에서는 음악으로 청소년사역을 하고 있다.
이스라엘왕 다윗, 선지자 이사야, 제사장 에스라 등 성경의 40명의 저자들은 노예, 포로, 속국 속에서 비대면으로 성경을 우리에게 남겼다.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와 애플의 스티스 잡스는 이미 비대면으로 세계를 장악했다. 비대면을 대면화하는 이 시대에 237나라와 5천종족 복음화를 할 만큼 모두가 공감하는 포인트를 담는 콘셉트(Concept)와 모바일, 웹, 앱의 콘텐츠(Contents)를 준비하고 평가받고 구체화하는 비대면 온라인 선교사역을 준비해야 한다. 체코에서는 다양한 문화사역을 통해서 청소년의 마음 문을 열게 하고 체코어로 매주 말씀을 유튜브에 업로드해서 사역을 하고 있다. 이렇게 비대면 사역을 집중하다가 지금은 거의 방역패스 중단으로 현장에서 대면사역을 하고 있는데 얼마나 비대면과 대면사역을 병행하는 것이 전도훈련 플랫폼을 세우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이들이 현장에서 워치타워(Watch Tower)를 세우고 전세계 영적안테나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지금 목도하고 있는 지진, 기근, 전염병은 재난의 시작일 뿐이다. 성경에는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24:14) 했다. 오늘도 선교현장에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의 나라, 오직 성령충만으로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보좌의 축복과 권세를 누려야 할 것이다.
체코 김글로리아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