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선교-박필우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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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선교-박필우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2.04.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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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소식을 접하며 몇몇 사람과 기득권의 욕심으로 약한 자들이 당해야만 하는 희생이 안타깝습니다. 이 전쟁이 어서 멈추고 모든 세계가 평화로운 날이 어서 오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19 오미클론 확산세 급감

우려했던 오미클론의 확산세가 현저히 줄어들어 방글라데시는 하루에 1,000명 전 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은 30%도 되지 않는데 1,000여명으로 발표하는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있고, 이젠 집단면역이 되어서 적게 나오는 것 아니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회 분위기는 이미 코로나를 벗어난 것처럼 예전의 모습으로 빠르게 돌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한 마음은 저버릴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 학교 대면 수업 시작

다시 대면수업으로 2년 만에 학교를 다녀 온 큰 아들 천종이가 말하길 학교에 가니 활기차고 계속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며 얼마나 기뻐하던지 듣고 있는 제가 더 기뻤습니다. 천영이는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이 되면 조그만 운동장에서 축구를 합니다. 체육시간이 아니어도 축구화를 신고 가는 아들을 보고 있으면 학교가 대면 수업을 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감사하게 됩니다.

대면수업이 잘 정착하고 아무 사고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반 나라 빛과소금의 교회의 환난

교회 하나가 든든하게 새워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힘든 일인지를 깨달으며 힘겨운 시간을 다시한번 보내는 것 같습니다.

반 나라 지역에 새롭게 선출된 지역대표인 Giyas Uddin(기야스 우딘)과 회장인 Sirajul Islam(시라줄 이슬람)이 강경 이슬람 세력으로 선출되자마자 반 나라 빛과소금의 교회의 예배를 폐쇄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반 나라 빛과소금의 교회는 지난 201610월에 꾸스빠라 빛과소금의 교회 성도가 이사를 가면서 그곳에도 예배를 드려달라는 요청에 의해서 개척되어 만 5년이 넘게 아무 문제없이 지금까지 기쁨으로 조금씩 성장하여 100여명의 주일학교와 80여명의 성도가 된 교회입니다.

방글라데시 중에서도 가난한 지역인 반 나라 사람들에게 구제와 나눔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였고, 방과 후 학교를 통해서 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했고, 학비가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사역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새롭게 선출된 무슬림들은 타협의 의지 없이 폐쇄를 명령한 것입니다. 그 후 저희는 전적으로 기도했고 두 번의 방문으로 얻어낸 결론은 거액의 지역발전기금을 내고 무슬림이 아닌 타 종교인을 대상으로 예배드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지역발전기금을 전달하고 힌두교 성도와 힌두교 주일학교를 대상으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기도하며 이 땅을 지켜나가려고 합니다. 앞으로의 일들을 알 수 없지만 그분이 열어주신 만큼 충성스럽게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또한 교회가 든든하게 서가며 모든 성도가 다시 마음껏 예배하는 날이 어서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Mail : aamos76@naver.com, family76@hanmail.net

 

 기도제목

1. 방글라데시와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종식되게 하소서.

2. 전쟁이 멈추고 전 세계가 평화로운 시기가 어서 오게 하소서.

3. 아들들의 학교가 대면 수업 잘 정착하고 사고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소서.

4. 반 나라 빛과소금의 교회 성도들을 지키시고 인도하소서.

5. 가정의 건강과 아내의 두전증(머리 흔들림)이 완치될 수 있게 하소서.

 

방글라데시 박필우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2-04-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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