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필리핀 라구나 베이 마사야 지역에서 아내와 함께 현지인교회를 개척하여
섬기고 있는 올해로 필리핀에 10년차인 김동주 선교사입니다.
필리핀 마닐라공항에서 한 시간 반의 거리에 있는 지방의 소도시이지만 필리핀의 수재들이 공부한다는 유피 국립대학과 주립대학들과 초중고가 많은 교육도시입니다. 지역의 특성에 맞춰서 저희 마사야 열린문교회는 유년 주일학교와 청소년, 청장년의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낡은 임대주택에서 시작했던 개척 초기 때부터 시작했던 새벽기도를 코로나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이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병원에서 포기한 후두암말기 환자를 기도로 치유해 주시는 등 많은 기적을 보여주심으로 텃세가 심한 지역에서 교회와 선교사를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계속 부흥시켜주시고 개척 4년 만에 예배당도 건축하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개구쟁이 어린이들이 유년주일학교와 유스 훈련을 통하여 제법 성숙하여져서 셀 리더로, 교사로, 사역자로 성장하고 훈련 중에 있습니다.
열악한 필리핀 현지의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매주 토요일마다 악기교실을 열어서 드럼과 기타등을 가르쳐서 예배 때 반주와 찬양단으로 예배를 돕고 있습니다. 또 한글교실을 열어서 한글과 한국문화를 가르칩니다.
작년부터는 영적 리더 학교인 “여호수아 훈련 아카데미”에서 4명의 훈련생들이 사역자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대학생인 이들은 학교수업과 병행하여 온라인으로 매주 성경공부와 큐티를 하고 하루에 성경 5장씩 읽기, 새벽기도, 주일설교 요약훈련 등을 합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대학을 졸업하면 신학교에 가겠다고 합니다.
코로나기간 동안에 미국의 새한교회에서 진행하는 그림 일대일 전도훈련에 저희 부부가 먼저 등록하여 2차부터 5차까지 1년6개월 동안 배우고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것을 유스 들과 셀 그룹, 남성도 그룹, 여성도 그룹으로 나누어 팀별로 훈련하여
지역 전도 등에 좋은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학교들이 대면수업에 들어가면 각 학교에 들어가서도 전도를 할 계획입니다.
많은 전도의 열매 중에 다른 지역인 까발리탄에서 여러명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이 사는 지역에 교회가 없기 때문에 트라이시클 2번 갈아타고 또 지프니를 바꿔 타면서 먼 곳에까지 오고 있는 것입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까발리탄 지역에 생명을 구원하는 방주 교회가 세워지기 위하여
2.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에 예배당을 지을 성전부지 구입을 위하여
3.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가도록
필리핀 김동주 김명순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