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선교-박필우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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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선교-박필우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2.03.0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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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난민촌에서 화재로 5000여명 집 잃어

지난 110일 경 방글라데시 로힝야족 난민촌에서 또 화재가 발생해 최소 1,200채의 가옥이 전소 되었다고 합니다. 이 화재로 집을 잃은 난민이 5,000여명에 달한다고 하는데 화재의 원인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판잣집 등 열악한 환경의 주택이 밀집한 로힝야족 난민 캠프에서는 화재가 빈번히 일어났는데요, 이달 초에도 캠프20에 화재가 일어나 코로나19 치료센터와 가옥 20여채가 불에 탔고, 지난해 3월에는 대형화재가 일어나 주택 수천채가 불타고 15명 이상이 숨졌었습니다. 더 이상 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오미클론 확산세 계속

전세계 오미클론 확산세가 증가한 가운데 방글라데시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수백명에 이르던 매일 확진자 수는 이미 만명을 넘었고 2만명에 가까워지면서 정부에서는 집단 모임을 축소하고 학교를 다시 온라인으로 변경했습니다.

검사자의 1/3 확진 및 한인사회

코로나19 진단을 위해서 검사 받는 사람이 적지만 검사자의 3명 중 1명은 양성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한인 많은 사람들이 모임을 취소하거나 줌을 이용해서 만나고 있으며 외부 출입은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23일로 진행된 주일학교 성경 캠프

6곳의 가정교회에 주일학교 학생 55명이 참석하여 23일 진행된 성경 캠프에서 예배와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맛있는 식사와 바비큐 파티를 통해서 식탁 공동체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놀이와 게임을 통해서 주님 안에서의 재미와 기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믿음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도착 및 집 정리

지난 118일 약 6개월 간의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방글라데시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방문한 고국이었지만 많은 추억과 감사가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시골에서 어머니와 함께 했던 많은 나날들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사역 정비와 집안 정비를 잘 하고 다시 방글라데시 사역에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기온 차로 감기

저희 가족 중에서 제가 목감기로 기침과 열이 발생해서 일주일가량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에서 자체적으로 자가격리 기간이었지만 혹시 코로나19 양성이 아닌가 의심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검사를 하러 가는 것도 쉽지 않고 거리도 멀어서 집에서 쉬면서 해열진통제로 견뎠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가족을 지켜주시길 기도해 주세요.

천영이의 생일

지난 129일이 천영이 생일이었습니다. 태어난지 16개월만에 기저귀를 차고 이곳 방글라데시에 왔던 아들이 벌써 중3 15살이 되었습니다. 한국보다 방글라데시에서 산 세월이 훨씬 많은 아이인데 이렇게 건강하게 잘 자라 준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aamos76@naver.com, family76@hanmail.net

 

<기도제목> 

1. 방글라데시와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종식되게 하소서.

2. 로힝야 난민캠프 안에 화재가 멈추게 하소서.

3. 주일학교 학생들이 믿음이 자라서 모두가 하나님의 큰 일꾼들이 되게 하소서

4. 사역 정비 및 집안 정비 잘 하게 하소서.

5. 가정의 건강과 아내의 두전증(머리 흔들림)이 완치될 수 있게 하소서.

 

방글라데시 박필우·임영미선교사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2-03-08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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