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선교-김기일선교사

Missionary  

우간다 선교-김기일선교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2.02.04 16:09

저희는 지난해 9월에 한국에 들어가서 자가 격리 후 상견례를 하고 새해 첫날 11일 다섯 자녀 중 마지막 남은 셋째 아들 결혼식을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치고 15일 출국, 6우간다에 무사히 도착해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자녀 다섯이 다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령 충만하여 믿음의 가정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가정들이 되고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한국에 있는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 모양의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우간다에서 하실 일들을 여러 방향의 사람들을 통하여

이루어 가시리라는 확신을 갖게 하셨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예배 때마다 기도하시는 교회들이 있고, 얼굴을 모르는 분들이 귀한 손길로 사역에 동참하여 주시는 것을 보며 선교는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우간다에는 공항에서 PCR 검사를 하느라 시간이 다소 지체되기는 했지만 별다른 어려움 없이 입국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아직은 완전 자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교회도 집회를 할 수 있는 상황이고 학교도 217일 월요일부터는 오픈을 했고 큰 어려움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가벼운 코로나를 앓고 있습니다.

한국 선교사님들도 여러분이 걸렸지만 증상이 미미해서 검사도 안하고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기가 시작되었는지 이번주에는 비가 거의 매일 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렌트해서 사는 집이 몇 개월을 비워둔 탓인지 집에 지붕에서 비가 새고 천정에서 박쥐 똥이 떨어져서 집을 수리하느라 아직은 사역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수리가 끝나면 아직 완공하지 못한 나미티 섬의 미팅룸 공사를 완공해야 하고, 그곳에서 소그룹 성경 읽기를 시작해야 하며, 벽을 쌓고 돈이 없어 아직 지붕 공사를 못하고 있는 교회에 어느 선교회의 지원으로 지붕 공사를 도와야 하고, 어느 목사님 두 분을 통하여 2개 교회를 지을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느 곳에 교회를 세우실지 주님께 여쭙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인도해주시기를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이곳에 물이 귀하다는 소식을 티비에서 접한 어느 원로 목사님께서 우물을 파기를 원하신다고 하셨는데 기도하면서 육지보다는 저희가 사역하는 섬에 물을 공급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섬에는 우물이 없어서 더럽고 오염된 호숫물을 떠서 사용하고 있고, 모래가섞인 땅이라 우물을 사람이 팔 수도 없고, 우물 파는 기계가 들어올 수도 없어서 물받이를 이용하여 받은 빗물을 사용하면 좋은데 물받이가 있는 집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깊은 곳의 호숫물을 파이프로 연결하고 동력을 이용해서 각 지역에 공급하는 것을 생각하고 기획하고 있는 중입니다.

물 공급하는 일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섬 지역에 코로나로 고립되어 왕래가 자유롭지 못하여서 식량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소식을 듣고 어느 선교회를 통해 옥수수 가루를 지원하고 싶다는 교회가 있어서 6개 섬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교육 부모 사역은 지난해 졸업한 학생들도 몇명 있고, 나머지는 거의 후원자들이 떨어져서 학비 지원은 중단되었다가 이번에 4명이 지원을 해서 명맥은 이어나가는데 공부를 계속하기 어려워서 후원을 요구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많이 도울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키우는 일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에이즈 환자 사역은 안타깝게 젊은 여인이 지난해 1명이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늘어나는 상황인데 재정은 고정되어 있어 인원을 더 늘릴 수 없는 실정입니다. 코로나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환자들의 삶은 더 열악하여 늘 안타까운 마음입니다.복음을 전할 때 그들이 마음을 열어 주님을 영접 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늘 주님 앞에서 사는 긴장감으로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주님의 평안을 누리시기를 기도하면서 줄입니다.

 

기도제목

1. 각 지역에 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2. 많은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후원이 끊이지 않도록.

3. 에이즈 환자 사역을 위해서.

 

 

우간다에서 오병이어 가족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2-02-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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