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와유족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 콜롬비아에서 사역하는 한국 선교사들이 마음을 모아 협력 사역으로 콜롬비아 최북단인 리오아차에 살고 있는 와유족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가 은혜롭게 잘 마쳐지게 됨을 감사하며 보고합니다.
이 사역을 총괄적으로 본인이 진행했습니다. 강사로는 LA에서 민승기, 샘신 목사님이, 필라델피아에서는 박진표 목사님이 오셨습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아동 사역하는 침례교 박 재현 선교사님이 인원 동원을 해 주셨습니다. 현지인 목회자와 지도자가 약 50여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보고타에서 현지인 교회 사역하는 순복음 교회 김주영 선교사님은 동시 통역(아르헨티나 교민 1.5세)을 담당하셨습니다.
보고타에서 한인 교회를 섬기시는 김형걸 목사님도 강사로 오셨습니다. 특별히 재정과 물품으로 후원해 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재정(김황준, 김윤, 주수은, 김정욱), 티셔츠, 모자, 양말(박종교), 티셔츠 인쇄(김요셉), 구충제(박공서), 종합 비타민, 타이레놀, 아스피린(김광식), 문구류(문 종성), 마스크, 손 소독제(이대우, 양혜진)등을 지원 받았습니다.
현지인 교회 산 베르나베 상황 1년 6개월 만에 콜롬비아로 돌아 왔더니 섬기던 현지인 산 베르나베 교회는 변동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담임 했던 엘베(Elber) 목사님은 다른 곳으로 가시고 새로운 알레한드로(Alejandro)목사님이 부임해 오셨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직 대면 예배는 드리지 못한다고 해서 주일 오후에 개인적으로 목사님을 만나 교우들을 위하여 준비한 마스크와 목사님을 위하여 준비한 옷과 기타 물품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예배를 못 드린 지 1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제직들과 회의한 결과 대면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제가 떠나기 전에 사용하기로 약속한 선교 센타 건물은 지금 베네수엘라 경제 난민 30여명이 체류하고 있어서 당분간은 사용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합니다.
동역자 호수에 장로님과 만남 아마존에서 함께 우물 사역했던 호수에(Josue) 장로님은 산 베르나베(San Bernabe) 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에 출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연락해 화요일에 만나 마스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었는데, 호수에 장로님의 고향인 톨리마(Tollima)에 교회를 세우고 싶어 해서 방문하여 상황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작년 1월에는 코로나 확진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합니다.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함께하는 귀한 장로님이십니다.
아마존 동역자 에딜슨 아마존에서 사역할 때 만났던 에딜슨(Edilson) 청년이 마침 보고타에 와 있어서 만났습니다. 함께 온 카를로스(Carlos)와 식사와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었는데, 사역했던 리티시야(leticia-아마존 도시)에도 작년에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카를로스는 톨리마 출신이었습니다. 그래서 호수에 장로님과 톨리마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습니다.
태권도 동역자 하비에르, 데니스 부부 작년에 한국을 방문해서 태권도 선교 훈련을 받았던 데니스와 하비에르는 선교 중앙 교회에 금요일 기도회도 참석하여 인사를 했었습니다. 그는 경찰로 근무하면서 태권도 사역도 하는데 지금은 대면으로 할 수 없어서 집에서 줌으로 사역한다고 합니다. 부인 데니스는 한국 방문 때 임신 4개월 차 였는데 출산해서 이번에 유모차를 타고 나와 인사를 했습니다.
기타 활동 연말에 미국와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여러 교회(은목, 새한, 등대, 필라델피아 교회, 인터넷 복음 방송)는 직접 예배에 참석하여 선교 보고를 했습니다. 그리고 줌으로는 인도에서 사역하시는 장병욱 선교사님을 통하여 인도 각 지역에서 사역하는 목회자 대상 기도회를 인도했습니다. 태권도 선교회(T.I.A) 기도회도 설교를 했습니다. 느헤미야 구국 기도회 설교도 했습니다. 그리고 보고타 한인 연합 장로교회에서는 장로 장립식이 있었는데 제가 설교로 섬겼습니다.
기도 제목
1) 새로 집을 구하는 문제를 두고 기도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집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2) 임프란트를 하려고 했더니 비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귀국하기가 참으로 어려운 지경입니다.
3)코로나 검사(PCR)와 입국에 차질이 없도록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콜롬비아 김 선훈 김 현주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