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땅 끝 사역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 분들의 기도로 거의 1년 6개월 만에 인도 뭄바이 집에 돌아와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비행기가 인도 뭄바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몸이 자동적으로 인도모드로 바뀌더군요. 뭄바이 지역은 계속 비대면 예배를 드리다가 다음주 12월 5일부터 대면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2백명 되는 뭄바이교회가 자기들이 헌금하고 펀드 모금하여 인도 전역에 10개의 교회들을 개척하고 재정 지원해 왔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코로나 사태로 대부분의 성도들이 흩어져 고향으로 돌아갔고 극히 소수만 남아 매일 저녁 모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주님, 이 어려운 시기에 주님의 말씀 붙들고 저희 입을 넓게 엽니다. 흩어진 교인들과 예배들을 회복시켜 주셔서 교인들이 이전보다 배가되게 하여 주시옵고 새로 개척하여 지원하는 교회들도 배가되어 20여개 이상을 새로 개척하고 지원하도록 채워주시옵소서.
합력하시어 선을 이루어 가시는 주님의 은혜는 템레이소 목회자를 통하여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뭄바이교회 부목이던 템레이소 목회자가 코로나사태로 고향인 마니푸르로 돌아가 있는 사이 미얀마내전이 터지면서 국경지역을 넘어오는 미얀마 난민들에 대한 사역을 열어 주시어 미얀마 센터를 세우고 교인들이 땅을 기부하여 미얀마 선교센터 건축을 위한 재정을 두고 기도중에 있습니다. 이곳은 서로 연결된 고속도로를 통해 미얀마와 태국까지 사역이 확장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기도제목
1. 인도사역이 배가되어 확장되고, 채워지도록,
2.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일하는 태빈이와 독일 (베를린)서 일하는 다빈이가 둘 다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도록,
3. 파킨슨병과 우울증을 앓고 계신 아버님(90)이 주님이 부르시는 때까지 거동과 생활에 불편해지지 않으시길.
인도 임성근, 조경옥(태빈, 다빈)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