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9년 2월 8일에 태국으로 파송받아 현재까지 최선을 다해 주님의 심부름을 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역으로는 교회 사역, 어린이 사역, 사회복지 사역, 신학교 협력 사역, 교정 사역
통역 사역, 방송 사역 등을 하고 있으며, 1989년 2월8일 방콕 도착과 동시에 6명의 소년 소녀들과 동거동락의 태국생활로 시작했습니다. 한 달 후인 3월 8일부터 언어학교에서 1년이 넘도록 언어를 배우면서 "사랑의 집"의 식구는 6명에서 수십명으로 증가하여 "제1사랑의 집"과 "제2 사랑의 집" 두 곳으로 확장 되었습니다.
1992년 2월 15일부터 주님과 단 둘이 홀로 방콕의 "방펭따이 사원" 바로 옆에서 눈물로 기도 하면서 골목 골목 집집마다 전도하기를 거의 두달쯤에 첫 결신자 탄생. "벧엘타이교회" 를 개척하였습니다.
가난한 동네의 서민APT라서 믿음이 생긴 후에 생활 형편이 좀 넉넉해지면 이사를 하곤합니다.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서라도 신앙의 뿌리가 잘 내리길 소망하면서 씨를 뿌리는 자의 사명으로 하나님께서 그 씨앗이 자라도록 일하시기를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서 복음의 씨를 뿌리고 가꿉니다.
또 남부 "끄라비 벧엘타이교회"는 무슬림인들의 동네지만 웃으며 인사하고 주로 창조주하나님과 창세기이야기로 예수님을 소개하면서 하나님 나라를 전합니다.
불교인이나 무슬림인들의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그 자녀들을 통하여 부모와 가족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어린이들을 위한 선교유치원을 하고 싶은데 믿음 좋은 교사를 붙여 주시도록 기도 하면서 교회 주일학교를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장애인들과 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때로는 그들의 필요를 나누거나 통로 역활을 합니다. 신학교에서 제자훈련과 학생 상담, 통역으로 협력 사역을 하는데 최근에는 많이 줄었습니다. 교도소에 수감된 한국인들의 재판 통역과 그 가족들에게 전도하며, 그들의 필요를 나눕니다. 설교나 강의뿐 아니라 경찰서, 재판소에도 통역을 하면서 오직 이 태국 땅에도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는데 저의 몫을 다하여 주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BTC Radio(FM 90.25 MHz)라는 복음방송을 하다가 현 총리가 당분간 문닫게 했는데 아직도
다시 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소망하기는 건강하여서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신실한 도구로 얼마 남지 않은 생애를 올인
하고 싶습니다.
태국 주책선교사 송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