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월은 제자들이 많은 사역으로 주께 영광 돌리는 은혜의 시간들 이었습니다.
주일학교 교제를 만들어 출판하고 지역교회 교사강습회를 열어 교사들을 훈련하였습니다.
이 훈련은 매월 지속될 것입니다. 또한 근지역 청소년들을 모아 청소년 캠프도 열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힌두극우자들의 핍박이 최고조로 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테러와 폭행이 지속 되고 있습니다. 제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먼저는 디네쉬 꾸마르 제자의 편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인도 전역에 박해와 반대의 움직임들이 있습니다. 정치와 종교의 영향으로 많은 교회와 가정교회, 그리고 사역자들과 신자들에 대한 폭행과 조직적인 괴롭힘이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저희 지역에는 사역을 위한 기회들이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믿는 자들이 수백 개의 마을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들이 어떠한 상황에도 견고히 서기 위해 격려해주고 용기를 불어넣어줘야 합니다. 이들은 어떠한 핍박과 반대에도 담대하게 맞설 각오가 되어있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지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 현 상황에서 우리가 따라야할 말씀입니다. 박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전략적으로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기회가 있는 한 우리 모두 열정을 가지고 일합시다.
<디네쉬 꾸마르 드림>
마음이 짠하기도 하도 감동스럽기도 한 편지입니다. 이들의 안전과 열정이 식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안타까운 것은 코로나로 마니꾸마르 따망목사가 하늘나라에 올라갔습니다. 또한 그 교회 부목사였던 바두르 따망(2년전에 힌두 극우자들에 의해 순교당함)의 부인이 지난주에 심장쇼크로 하늘나라에 올라가버렸네요 마음이 매우 무겁고 아픕니다.
남편이 순교당하고 홀로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으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지인의 후원으로 잘 안보이는 눈 수술을 해주기로 병원 수술 날짜까지 잡았었는데 기다리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인도에서 미망인이 홀로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로 엄청난 고통이 늘 따라다니는 삶입니다. 안타깝지만 남편이 있는 하늘나라에 간 것은 주님께서 쉼을 주시려는 뜻이라 생각 합니다.
남아 있는 자녀들을 돌봐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또한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주일학교 교제 출판 소식
인도에는 책이 매우 귀합니다. 특별히 힌디어로 된 주일학교교제는 더 더욱 귀합니다. 사랑하는 제자 살감 부부가 창세기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까지 전 여정을 힌디어와 영어로 된 주일학교 교제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자료를 제공하고 감수 하면서 출판비용을 주어 책을 출판 하였습니다. 어릴적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는 사역이 매우 중요하기에 6개월간 열심히 준비 하여 출판 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이 책으로 가지고 지역별 교사 강습회를 인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 책을 통하여 지역교회 주일학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다음 편지에는 주일학교 교사 강습회 소식으로 찾아 뵙 것입니다. gvcslee@hanmail.net
인도 이필립,전소피아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