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역소식: 장년예배 및 아동부 예배, 틴에이저 모임 / Covid19 터널을 거의 2년을 지나면서 침체 되었던 교회사역이 경계레벨 단계가 낮아지며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리아 부쿠 페밀리 이정옥(이하영) 선교사님 내외분께서 아동부와 장년부 예배에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 주셨고 남아공 방문차 오셔서 예배에 참석한 전성진(고신 세계선교부 총무) 목사님께서 축도를 해 주셨습니다.
아동부 예배와 틴에이져 모임에 많은 아이들이 참석하고 있고 교사 리바티와 난다, 푸메자의 지도아래 리더로 세워진 아이들이 찬양팀과 전도팀을 잘 이끌어가고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 이들을 통해서 역사하실 하나님의 선교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 나눔과 돌봄: 코로나 기간에도 부쿠페밀리 사역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전도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성적표: 성적표를 검사하며 성적이 낮은 학생들을 위해 영어, 수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다른 과목들도 기도하며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상처, 부스럼 치료: 대부분 아이들이 부모들로부터 캐어를 받지 못하여 이들을 치료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같으면 병원에 가고도 남을 일이지만 그냥 다녀 더 악화되고 아이들 고통이 증가합니다. 오이사(10 노란자켓)는 이런 발을 가지고 선교사 집에서 잔다고 좋아라 왔는데 치료를 하면서 부모들 무관심 때문에 속이 상하고 한편으로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새신자: 시포가지(31) 사케(17)가 아네시포의 전도로, 루품노의 전도를 받은 얌깰라(21 우측)가 처음으로 교회에 나왔습니다.
유얼리수와는 청년 부셰(25)의 어머니인데 교회 앞에서 만나 선교사에게 교훈을 듣고 다시 신앙생활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 리더십 훈련 및 친교: 이번 달에는 몇몇 아동부 리더들을 두 팀으로 나누어 사택에서 성경공부도 하고 청소도 하며 훈련을 하였습니다. 어릴적부터 선교사의 사랑을 입고 사택에서 훈련을 받은 아이들이 커서 세상으로 나갔어도 다시 교회로 돌아오는 확률이 높아서 번거롭고 수고스럽지만 계속해서 하고 있는데 이 중에는 장래성이 보이는 영특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 기념 교육관 건축 소식: 지붕공사를 하기로 한 난도(목수)가 약속만 하고 오지를 않아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서 선교사와 틴에이저, 교회건축에 동참했던 유스들과 함께 진행중에 있습니다. 가장 힘들고 위험한 루프시트 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무한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고 연일 힘든 작업을 잘 따라와 준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기 이들데 없습니다.
■ 장례식 : Dr Roly Knight(영국 옥스퍼드대 템플턴칼리지 학장, 존 템플턴 재단 의장)께서 장모님 장례에(남아공 팔) 오셔서선교사를 초청하여 조문을 하며 위로 하였습니다. 김창환 박사님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너무나 유명한 분이셨습니다.
■ 민주 평통 출범식: 20기 민주평통 아프리카 협의회(임창순 회장) 출범식이 케이프타운에서 있었습니다. 박철주 남아공 대사, ,이석현수석부의장(영상), 김점배 부의장, 황재길 고문, 한호기 한인회장께서 축사를 하셨고 저는 17,18,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역임하였습니다.
■ 대사님과 선교사들 친교: 주 남아공 박철주 대사님께서 사택을 방문하셔서 케이프타운 선교사님들과 애찬을 나누며 즐거운 교제와 유익한 시간을 나누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동역자님들께서 보내주시는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선교현장에서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함으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 진, 사랑의 빚을 갚으려고 합니다. 이번달 에는 바자회가 있고 교육관 건축에 더 힘을 내려고 합니다. 선교사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들도 늘 조국과 교회 그리고 후원자님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정과 교회 그리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넘치시길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1. 선교사의 안전과 건강, 지혜 성령 충만으로 사역 감당 할 수 있도록.
2. 기념교육관 건축(고 강소자 권사님, 고 김창근 장로님)이 잘 마무리되어
봉헌할 수 있도록.
3. 교회 성도들이 코비드 기간을 지나면서 게을러지고 예배, 헌금 등 참여율이 떨어지 고 봉사활동, 전도활동이 위축되어 교회 성장과 부흥에 발목을 잡고 있어 기도가 많이 필요합니다.
4. 성령님의 긍휼과 역사하심을 위해서.
5. 남아공 코로나 종식, 교회회복, 경제회복과 치안을 위해서.
6. 현지교회들과 협력이 잘 이루어져서 더 많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김현태 맹연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