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시스템이 바뀌고 있는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 오심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시대로 살아야함을 다시 인식하며
사는 하루하루가 주님의 은혜와 돌보심으로 교회와 가정 모두 건강하시고 평안하신지요?
예배금지 명령을 내렸다는 한국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악한 영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었음을 실감하게 합니다.
저희들이 사는 우간다도 40일간 락다운으로 6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예배도 집회도
모임도 학교도 차량운행도 모두 금지되어 갇힌 자들처럼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희들도 그동안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집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우간다 사람들도 많은 코로나 확진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한인 선교사님들도 저의 아내를 포함한 여러분이 감염되었고 소천하신 분도 계시고 위급해 한국으로 이송되신 분도 계십니다.
그래도 아내는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로 코로나를 잘 이기고 회복하였음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어려울 때 기도해 주시고 사랑의 마음을 아끼지 않으시고 표현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섬에도 들어갈 수가 없었지만 어느 선교회의 후원으로 6개 섬에 성도들과 배고픈 지역 주민들에게 3번에 걸쳐 6,000kg의 옥수수가루를 트럭에 실어 보내 전달하였고, 또한 어느 교회를 통해 보내오신 후원금으로 HIV 환자들에게 2번에 걸쳐 1,000kg의 옥수수 가루를 전달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섬사람들을 많이 아파하시고 사랑하시나 봅니다. 루비앙 교회의 지붕공사는 많은 해프닝이 있었지만 은혜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미션하우스는 벽돌을 찍어서 벽을 쌓으려고 준비하고 있고, 바닥공사와 창문은 아직 자재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담장공사는 감사하게 진자의 우리집주인이 망을 6롤이나 기증하여주었고, 빈 물병을 이용하여 철대를 박아서 기둥을 세우고 섬에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지만 함께 도와줘서 엉성하지만 대문까지 달고 완공을 하였습니다. 이제 소와 염소 돼지와 닭이 들어오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8월 1일부터 우간다는 통금시간 오후7시부터 오전 5시 30분까지 유지하며 개인차량은 구역 경계를 넘어 운행할 수 있고, 트럭은 기사포함 2인, 자가용은 기사포함 3인으로 제한되어 통행합니다.
교회는 앞으로 60일 동안 폐쇄하고 학교는 모든 학생들과 교사가 백신을 맞을 때까지 학교는 휴교상태 유지-학습은 Zoom, TV. 라디오로 가상으로 유지하며 대중교통은 50% 정상운행되고, 관공서는 20%까지 필수 인력 근무 허용합니다.
이렇게 아직 코로나 때문에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인데 어려운 서민들의 삶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저희는 다섯 명(4남 1녀)의 자녀가 있습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4명은 결혼을 했고,
이라크 대우건설에 근무하는 3째 아들이 결혼을 못 하였습니다.
이번에 결혼을 하게 되어 9월 3일 ~ 2022년1월 5일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들어 온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마음이 편하지 않지만 마지막 남은 자녀의 결혼이라 부득불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결혼은 내년1월 1일인데 9월 아들 휴가에 맞춰 상견례를 하려고 9월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모두가 어려운 시간이지만 주님과 더 깊은 관계를 가지는 복된 시간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행복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기도하면서 우간다 출국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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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에서 오병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