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벌써 2021년 첫 선교소식을 전하지만, COVID-19로 매일 일천팔백사십명이상 사망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도 우리 자신들이 먼저 예배를
회복하고 교회가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모든 힘을 쏟아야 될때인 것 같습니다.
신구약 성경 쓰기를 또 시작했습니다. 글을 잘 쓸수 있는 교인들은 대부분 참여를 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저희 가정도 교인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잠을 줄여가며 적고 있습니다. 김선교사는 설교시간에 성경구절을 많이 찾아 읽게 하는데, 성경을 쓰기를 시작하면서 교인들이 성경을 빨리 찾습니다. 믿음이 크게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교회에서 공책을 준비해서 나누어주어 쓰고 있는데 벌써 사사기를 적고 있는 교인들도 있습니다. 한해동안 교회에서 행사를 하지를 못해서 교인들이 아쉬워하고 생일 파티도 매달 하는데, 성탄주일에도 항상하는 각자가 음식을 해갖고 와서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축하하자고 모든 성도들이 원해서 했는데... 성도들이 좋아했습니다.
아랫층에서 예배를 드리고 윗층에는 행사 때 식사도 함께 하는 용도로 바꾸었는데, 도로의 소음으로 특히 오토바이들이 소리를 내면서 질주하는 것 때문에 예배에 지장이 있어서 소음 방지 공사를 했습니다.
한국 성도님들이 보내주신 코빋-19 헌금으로 생필품 상자를 모든 교인들에게 선물도 했습니다. 선교지의 성도들이 한국교회에게 감사하며 기도를 합니다. 성도님들의 가정과 한국교회를 위해서요. 그동안 한국분들에게서 얻어 모아둔 헌옷으로 두 교회에서 바자회를 해서 주일학교 간식비로 보조 했습니다. 힘든 형편에도 헌옷을 사서 이웃 아이들에게 준다고 골라가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흐믓했습니다.
성찬식을 하고 94세의 조아나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휠체어를 타지만 교회는 걸어서 들어옵니다. 이층집에 살고 있어 많은 사람의 도움이 있어야 하기에 예배에 자주 참석을 못하지만,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고 싶어서 기다립니다.
안드레야가 2월25일 딸 이자벨라를 출산했습니다. 부모를 닮아 키가 52cm가 되고 정말 예쁘네요. 교회에서 출산 축하금도 전달하고 교인들이 모두 좋아하며 축하 인사를 했습니다. 딸 이자벨라를 통해 부모들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신구약성경적기를 완주하는 성도들이 많게 하시고 이번기회에 믿음이 더욱 성장하도록
2)COVID-19가 속히 끝이나서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고 선교도 활발하게 하도록.
3)COVID-19로 중단된 주일학교 예배와 토요 청소년 모임을 다시하도록.
4)선교지 교회를 섬길 사역자들(목사,장로,안수집사)이 잘 준비되도록.
5)브라질 전지역에 교회를 세우고 세계선교를 하는 교회가 상파울로 중심지에 세워지도록. 6)교 6)교회 청년들이 믿음의 명문가정을 이루어 하나님나라 확장에 귀하게 쓰임 받도록.
7)저희가정이 맡은 선교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건강과 성령충만을 주시고, 선교후원도
채워지도록.
상파울로 김현수,배향숙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