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부부는 11월 9일 대전선교부에서 5가정 선교사들과 함께 은퇴식이 있었고,12월31일자로
은퇴선교사가 됩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저희와 함께 브라질 선교에 동역자로
하나님나라 확장에 기도로 물질로 함께해주신 덕분입니다.
은퇴식에 오셔서 축하해주신 섬김의 교회에서 마이너스를 채워주셔서 몇 년간 사역비로
교회당 증축을 했고, 은퇴를 앞두고 여수수정로교회에서 마이나스를 다 해결해 주셔서
동료선교사들과 정해진 때에 은퇴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은퇴식날 지난 날들 함께 해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딸 향이가 저희와 한국에 함께와서 후원교회를 다니면서 잠깐이지만 전문인선교사로
지원하게된 동기를 간증을 했습니다. 한국교회 선교의 관심과 열정 성도님들의 헌신을
몸으로 느끼면서, 많은것을 배우고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하면서, 기도하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니 더 열심히 선교를
하게 될것 같다고 합니다. 레위기에 이어서 민수기 필사를 저희부부와 80세 70세 넘은
알리쉬와 에우자가 했습니다. 이어서 내년부터 신명기 필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젊은
이들은 바빠서 대부분 글을 적기가 힘들어서 포기를 하지만 내년에는 더 많은 교인들이
참여할수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월에 장로도 피택된 줄리오는 18년을 한결같이 교회를 섬기며 봉사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기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브라질은 10월 둘째주가 어린이날 이지만, 딸이 저희와 한국 방문중이고 모든행사를 딸이
주관하는 관계로, 브라질에 들어가서 하려고 세째주로 미루어 행사를 해서인지 열심히
나오는 주일학생들이 결석을 많이해서 이들에게 출석상을,맛있는 것을 먹이지 못해 정말
아쉬웠다고 합니다.
저희가 안식월을 할때마다 아빠를 대신해서 장년예배 설교를 하고 선교지 교회들를 맡아
섬겼습니다. 이제는 부모님이 은퇴를 하니 책임감이 더 커져서 걱정이 되나봅니다.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이 하시리리 믿지만 목사님이 세워질때까지 도와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현지인으로 아들은 자라과교회 장로로 딸은 전문인선교사로
삼남매가 평신도로 브라질에 선교사명을 갖고 평생을 선교를 해야하니 함께 동역하며
선교를 할수있는 배우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찾고 있습니다.
전문인 선교사로 지원한 딸 김향에게 기도나 물질의 후원자로 선교의 동역자가
힘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현수,배향숙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