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일 : 2019-10-01 22:49:20
대만 선교사역보고
아버지의 인도하심에 감사
2년이라는 세월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일에 매달리다보니 저에게 쉼
의 기회가 주어졌는데 감기 몸살로 함께 쉬는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그렇치
않으면 일을 놓치 않으려는 마음 아시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것 또한 감사하며 이주 동안 혼자서
고생하다가 지금 겨우 정신을 차려봅니다. 이 모든 것이 한국의 교회와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기도
로 제가 하루하루 살아 갈 용기가 있는 가 봅니다.
매일 매일의 감사 매일 매일의 은혜로 아버지의 인도함 받으며 살아가고 있음을 감사 또 감사로
영광 돌립니다.
선교사 연합회 회계를 일 년 동안 잘 감당케 하시고 무거운 짐을 벗으니 또 다른 일이 기다리고
있네요. 그래서 신학교 강의 통역하면서 강의 자료 번역을 하며 설교 통역하고 신학교 매주 열심히
다니는 것이 저의 임무가 되었습니다. 번역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육체적
으로도 많이 소모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제게 맡겨진 임무는 잘 감당하려 하고 있습니다. 올 전반기 기도원 사역도 잘 감당하도록 인도하
시며 내년도의 집회도 또한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남편 선교사님이 가신지 2년이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지칠 때 어느누구라도 의지하려
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 누구도 의지하는 마음보다는 주님만을 바라보며 꿋꿋하게 나아
가려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도 사랑하는 아빠의 선교사의 직분의 따라 주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하고 지금은 자
리 기반을 잡을 돈을 벌겠다고 지금 호주에서 잡을 하고 있으며 훌륭한 목사님 만나서 훈련받으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의 길을 가겠다고 다짐하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아들
이 최고의 수확이며 앞으로 다음세대를 향한 선교의 비젼이 보이는 것 같아 감사하고 아버지 앞에
쓰임받을 것 생각하니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도한 열매가 이제야 맺어져 가는 것이 교회의
성도님들의 기도로써 이 작은 자에게도 이런 은혜가 있으니 참으로 기쁘고 감사할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매일 매일의 감사의 기도가 주렁주렁 맺혀져가는 것을 보며 아들기쁨이도 늘 감사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버지의 인도하심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저의 사명인가 봅니다.
우선은 제가 공부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며 홀로서기하며 아들과 같이 멋있는 사역을 이루어 나가
기를 꿈꾸며 기대하며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늘 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이 평안이 가득하시고 더욱 건강하시고 기도하시는 제목마다 이루어는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와 성령의 충만함과 현지인같이 언어 통역하기를 위해
2. 원주민교회와 주일학교 신학교 및 기도원 협력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3. 사랑하는 아들 기쁨이가 영적으로 충만한 삶으로 주의일감당하기를
4. 선교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신학교 3년 과정 잘 마칠 수 있도록
5. 하루속히 건강이 회복되기를
6. 아들과 함께 선교센터 건립과 공동체 생활을 위해
대만 김미경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