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에 대한민국 통해 남북통일과 세계선교 이뤄질 것”
제105차 세계선교연대포럼 및 목사임직·선교사 파송예배 진행
제105차 세계선교연대포럼 및 목사 임직·선교사 파송예배가 11월 4일 오전 서울 명동 프린스호텔 별관 2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계선교연대(세선연, 이사장 이선구 목사·대표 최요한 목사)는 이날 전 세계 200여 개국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하나님의 때를 따라 대한민국을 통해 남북통일과 세계선교를 이루실 것을 확신하고 이를 준비하는 사역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또 세계선교연대총회(총회장 박용옥 목사)는 엄기형 전도사의 목사임직식을, 세선연은 박기석 캄보디아 선교사, 이영숙 일본 선교사의 협력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하고, 각각 새로운 출발선에 선 사명자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민경배 박사는 “역사적으로 한국에서 유난히 기독교와 공산주의가 밀접한데, 이들을 기독교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방법은 기독교밖에 없다는 확신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박사는 “지금도 한국교회 내 좌익 세력, 공산주의자들이 많이 있다”며 “역사적으로 한국에서 유난히 기독교와 공산주의가 밀접한데, 이들을 기독교로 돌아올 수 있게 하는 방법은 기독교밖에 없다는 확신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선교포럼때 최요한 목사는 이날 “우리나라에 예수 믿고 기도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리고 200여 개 국에 파송돼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고하는 선교사들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이 마지막 때 남북통일과 세계선교를 이룰 수 있게 하실 것”이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이분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반드시 자유통일과 세계선교를 대한민국을 통해 이루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용옥 총회장의 집례로 진행된 목사임직식은 엄기형 전도사의 임직서약과 안수위원장인 박용옥 총회장, 안수위원인 최요한 목사, 엄기설 목사, 강창렬 목사, 최형택 목사의 안수기도, 목사임직 공포, 임명장 및 임명패 수여, 최형택 광양은혜와진리교회 목사의 권면 및 축사로 이어졌다.
▲박 목사는 “하나님의 영과 말씀의 인도를 따라 평생을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으며, 눈물 흘리고 탄식하는 성도들의 영혼을 바라보고 영혼을 살리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라며 “하나님 말씀을 선포할 때마다 말씀의 열매가 맺어지며 자손 대대로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가고, 좋은 일꾼들을 보내주시고 물질에 어려움 없이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최형택 목사는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주어 마지막 때 많은 영혼을 옳은 데로 인도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을 세우기 위해서는 주의 종이 거룩해져야 하고 분별이 있어야 한다”면서 “종교다원주의, NCCK, WCC, WEA 등을 분별하여 주의해야 하고, 알파와 오메가가 있는 헤브라이즘적 복음을 선포하며, 예수님의 피가 뿌려진 말씀을 전하면 기름 부으심을 받아 거룩하게 귀한 사명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권면했다.
▲목사로 임직 받은 엄기형 목사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연약한 제게 하나님께서 귀한 임직을 허락해 주셔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린다”라며 “주님이 주시는 귀한 사명을 죽는 날까지 잊지 않고 그 사명을 위해 순종하겠다. 또 열심히 주님을 닮아가는 모습으로 주님이 가신 길을 날마다 기억하고, 그 길을 행함에 주저 없이 나갈 것을 여러분 앞에, 또 하나님 앞에 이 시간 다짐한다”고 말했다.
▲협력선교사 파송식은 최요한 목사의 집례로 박기석 선교사 이영숙 선교사가 안수기도를 받고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박기석 선교사는 캄보디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이자 사랑의쌀나눔 캄보디아 지부장으로, 교도청 협력선교사, 캄보디아 밀알선교합창단 단장, 데이빗하프 캄보디아 지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캄보디아 정부가 선정한 종교지도자 20인에 선정된 바 있다. 이영숙 선교사는 일본 긴키대학, 일본장로회신학대학원, 총신미주목회대학원을 졸업했으며, GMS 파송 선교사이자 현재 오사카 온누리교회 협력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
▲이날 한국사회시민단체연합 총재이자 2030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총재인 고종욱 장로는 오는 11월 28일 2030 엑스포 개최지 확정을 앞두고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계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또 김정모 일본 선교사, 일본 로타리클럽 사무국장, 조규보 케냐 선교사, 이00 중국 선교사, 박영성 태국 선교사, 양주림 멕시코 선교사, 한00 중국 선교사, 이영주 일본 선교사, 유정미 가나 선교사, 박영애 대마도 선교사, 한용관 태국 선교사, 이영숙 일본 선교사, 고경숙 인도 선교사, 유진숙 탄자니아 선교사, 김혜옥 대만 선교사, 한길수 미국 선교사, 박데보라 우즈백 선교사 등이 인사를 전했으며, 최태선 목사의 인도로 통성기도를 한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지희 기자 (jsowue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