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연대에서 세계총회 신학원 개강
제92차 세계선교연대포럼(대표=최요한목사)이 지난달 진행됐다. 선교사를 새롭게 임명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세계선교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했다.
김영진장로(전 농림부장관)는 “먼저 그 나라와 의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 믿는 우리들은 먼저 주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 세계선교연대는 지금까지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일에 앞장 서왔는데, 앞으로 이 사역이 더 확장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지난 91차 최은혜 권사를 선교사로 임명한데 이어 이번에는 안호준 안수집사를 선교사로 임명했다. 안선교사는 “코로나 전에는 태국선교를 계속했다. 미자립 교회를 후원하는 일에도 매진하며 섬기는 자세로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요한 목사는 “작년 뇌경색으로 쓰러진지 1년이 지났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이 자리에 섰다. 사명이 있는 자는 하나님께서 쓰신다”고 전했다. 또 “세계선교총회신학원을 시작하면서 정성구박사, 민경배박사, 김명혁박사 등 쟁쟁한 교수진들이 동역하고 있는데, 미국의 여러 곳에서 MOU를 맺자는 연락이 오는데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강식에서 이선구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선교총회 신학원에 앞으로 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도한다. 영성과 실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들이 여기서 공부해 하나님 나라의 큰 일꾼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최요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사역을 하다보면 자격을 갖추지 못한 분들이 선교사라고 하며 사역을 하는 경우를 종종 보는데, 그런 분들이 본 신학원에 등록해 철저한 훈련을 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신학원은 세계선교에 비전을 갖는 선교사들을 신학적으로, 실천적으로 잘 교육할 것이다.
안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