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PAUA를 통해 세계를 어떻게 변혁되길 원하는가?
국제동원본부장(International Mobilization Director of PAUA)
문성주목사(Ph.D)sungju2000@hotmail.com
선교현장의 한 국가와 종족과 마을 속에 하나님 나라가 실현되려면, 속해 있는 공동체의 영역이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한다. 이 변화의 주체에는 리더십들이 먼저 변화되는 것이 필수이다. 한 국가의 지도자를 이끌 국가의 미래는 젊은이들에게 달려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한 청년들이 결국은 국가와 민족과 지역공동체의 리더십으로 서게 된다. 한 국가를 이끌 지도자를 양성하는 고등교육의 산실이 대학이다. 기독교세계관으로 무장 된 지성인들을 길러내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대학은 미래인재의 산실이고 국가의 심장이다.
선교를 지향하는 대학은 총체적(Wholistic)이고 전인적(All-round)인 하나님 나라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의 핵심은 가르치고(Teaching), 선포하고(Preaching), 치유하는(Healing) 사역이었다. (마 4:23) 이 사역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오늘날도 동일하게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공동체인 미션대학을 설립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 개척과 고치시는 주님의 은혜를 맛보는 치유사역이 핵심이다.
한국교회 교육선교의 실태를 조사한 한국선교연구원장 문상철박사가 2013년 12월에서 2014년 2월까지 시행된 연구조사 결과로 810개의 미션스쿨이 파악되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교가 44개, 신학교가 389개, 중고등학교가 55개, 초등학교가 104개, 방과후학교가 183개, 직업훈련원이 35개에 달한다. 이 학교들은 아시아에 62.4%, 아프리카에 18.0%, 중남미에 13.0%, 유럽에 3.3%, 구소련에 1.9% 대양주에 1.4%가 분포되어 있다. 2016년 9월 현재까지 PAUA에 등록된 회원대학은 17개이다.
대학선교의 장점은 국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때문에 국가에서 환영받는 일이다. 비자나 행정적인 지원 등 국가의 보호아래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사역을 할 수 있다.
한인디아스포라 교회와 선교사들은 우수한 교육자원을 통한 기독교 대학을 꿈꾸기 시작하였다. 자국의 경제와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대학교육을 받은 인재들이 필요했기 때문에 꿈은 현실이 되었다. 초기 대학설립을 위해서 건축비를 후원하였고, 석사학위 이상의 학위를 가진 전문인들이 교육선교사로 헌신하였다.
선교지에 기독교대학을 세우는 목적은,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전문성과 영성을 갖춘 다니엘과 모세와 같은 지도자를 배출하는 것이다. PAUA는 범아시아아프리카아메리카대학협의회(Pan Asia, Africa, America Universites Association)의 약자로 선교를 목적으로 한인 기독인들에 의해 설립되었거나 운영되고 있는 일반대학들의 연합체이다. 2008년 1월 8일 캄보디아 NPIC(캄보디아국립기술대학)에서 창립을 하였다. 현재 10개의 정회원대학과 3개의 개교예정인 대학을 포함해서 10개의 준회원 대학이 있다.
PAUA의 역사를 요약하면 제1차 대회는 캄보디아국립기술대학(김성철총장)에서 2008년 1월 7일~ 12일에 6개 대학, 3개 준회원대학, 한국 과학기술단체 등 105명이 모여서 창립선교대회를 하였다.
2차는 2008년 7월4일~9일에 8개 대학, 기관 120여명이 모여서 00지역에 개최하였고 분과별 섹션을 설치하여 발제 및 연구를 시작했다. 아프리카대학의 참여로 아시아에서 아프리카로 외연이 확대되었다.
3차는 2009년 8월 11일~14일에 몽골울란바트로에 있는 3개 대학의 연합으로 회원대학 및 교육관계자 110여명이 모여 개최하였다.
4차는 2011년 1월 20일~22일에 한국 최초로 사랑의 교회(오정현목사)에서 국내외 30여 기독단체와 협력하여 연합선교포럼을 개최하였다. 저녁집회는 약 2,500여명의 교육 선교 관심자들이 선교보고를 듣고 감명을 받아서 780명이 헌신 결의서를 제출하였다.
5차는 2012년 1월 16일~19일 까지 캄보디아 라이프대학(구견회총장)에서 180여명이 모여서 회원대학과 교직원들과 한국 전문인단체들이 참가하여서 교육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6차는 2013년 1월 28에서 31일까지 인도네시아 말랑시에 있는 UKCW대학(함춘환이사장)에서 세계 12개국에서 온 회원대학 교직원 및 한국내의 기독단체, 교육선교 관계자 등 210명이 모였고 정회원대학이 회비를 내기로 결정했다.
7차는 2014년 1월6일~25일까지 한국의 부산, 대구, 대전, 전주, 광주, 서울의 순서로 순회대회를 하여서 약 5,000명이 대회에 참석하였고 414명이 참여카드를 제출했다. 각 지역마다 지역교회, 기독교수, 기독대학, 기독단체가 연합하여 대회를 주관하여 준비하였다.
제8차는 2015년 7월7일~10일에 200여 명의 국내외 관련자들이 모여서 00지역에서 ‘기독대학의 정체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를 했다. 교육선교의 핵심 주제를 다루기 위해서 PAUA포럼을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제1회 대회를 언더우드가 세운 새문안교회(이수영목사)에서 발제자로는 구견회 총장(라이프대), 주도흥교수(백석대학교), 심재승교수(Dordt college)가 발제자로 나섰다.
9차는 2016년 8월1일~5일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연합대학(이진섭이사장)에서 20개국에서 140명이 모여 대회를 진행하였다. 첫 아프리카 대회로서, 교육선교, 개발협력, 보건의료의 3가지 주제를 다루었고, 행동방침을 담은 다르예르살렘 대회선언문을 채택, 발표되었다.
제2회 포럼은 2017년 1월 5일 아펜젤러가 세운 정동제일교회(송기성목사)에서 개최예정이다. 제10회 컨퍼런스는 미국 LA에서 개최예정으로 준비 중에 있다.
PAUA 사역의 3대 방향은 (1)Sharing-회원대학간 정보 및 자원 교류, 협력(회원대학 컨퍼런스) (2)Supporting-회원대학의 홍보 및 자원동원 (3)Guiding-교육선교에 대한 연구 및 지원 (포럼, 연구소 운영, 워크샵)를 가지고 있다.
4가지 사역목표를 가지고 있다.
1) 회원대학 상호간 교류 및 연합(Cooperation & Unity)
2) 회원대학 지원을 위한 자원 동원(Resources Mobilizing)
3) 해외 기독대학 사역 연구 및 지원(Christian University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