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의 유입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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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소의 유입 경로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1.08.05 04:32

◆ 독소의 유입 경로

 

독소가 체내로 유입되는 경로는 음식독, 스트레독(울화독), 과로독, 이렇게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먼저 음식독중 과식에 의한 독소의 유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옛날에 없어서 못 먹던 시절에는 영양 부족으로 인한 병을 앓았다면 요즘은 너무 먹어서 과식으로 인한 병을 앓고 있다. 그러나 풍족한 먹거리 이면에는 수많은 식품첨가물, 방부제, 농약으로 찌든 땅에서 자란 농산물 등 불편한 진실이 존재한다. 그런 먹거리로 인하여 우리 몸에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은 독소가 쌓인다. 설사 독소가 없는 안전한 음식을 먹었다 할지라도 과식을 한다면 그것이 우리 몸에 들어와 독소가 된다.

‘날마다 배불리 먹는 양의 80%만 먹으면 병에 걸리지 않고 70%만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는 말이 있다. 먹을 때는 입도 즐겁고 눈도 즐겁지만 이것이 지나치면 몸은 그것을 처리하느라 고생이 시작된다. 먹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몸은 엄청난 노동을 하는 것이다.

과식을 하면 먹은 음식물에 비해 소화효소가 충분히 분비되지 못하여 위장에서 충분히 소화되지 못하고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 또한 위산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역류성식도염과 위궤양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데, 위염과 위궤양은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위암으로 진행될 수도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위장이 한꺼번에 많은 일을 처리해야 되고 췌장 등 소화기관에서 많은 소화효소들을 분비해야 한다.

위장에서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은 대장으로 가서 부패한다. 이 부패과정에서 다량의 활성산소가 나오는데 이 활성산소가 대장 내에 존재하는 유해균의 증식을 가져와 대장 내에 존재하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깨져 대장에서 유해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대장의 원활한 기능 수행을 방해하여 설사나 변비, 그리고 각종 노폐물들이 혈액으로 유입되는 결과가 생기게 된다.

장은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효소를 소비하는데, 과식하게 되면 자기가 가진 소화효소만으로 부족하여 대사 활동을 위해 준비해놓은 대사효소까지 과소비하게 되는 것이다. 대사효소가 소화에 집중되면 장은 장대로 부담을 안게 되고 대사효소를 빼앗긴 대사계도 무리가 되는 것이다.

대사가 재대로 안되면 핏속의 노폐물의 양이 늘어나고 대변과 소변의 배설에 지장을 주게 된다. 몸이 비상사태가 되는 것이다. 배설에 지장을 받게 되면 몸의 노폐물, 수분이 축적되면서 혈액에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당분, 염분 등이 쌓여 혈액이 더럽게 되고, 피부르산, 젖산, 요산, 암모니아 등의 독이 생긴다. 또 신진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바꿔 말해, 과식을 하지 않는다면 혈액을 위로 보내지 않아도 되므로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게 된다. 혈액은 모든 영양소, 물, 산소, 백혈구, 면역 물질을 거느리고 온몸을 순환하기 때문에 원활한 흐름을 유지해야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 효소의 측면에서 봐도 소화효소로의 과소비를 줄여 대사효소가 늘어나면 전반적인 대사기능이 더욱 활성화된다. 따라서 과식하지 않는 것은 건강 유지의 첫 걸음이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이다. 암, 뇌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은 모두 과식과 포식, 운동부족으로 인한 병이다.

독일의 암 연구자 이세르스 박사는 먹고 싶은 대로 먹게 한 쥐는 격일로 단실을 시킨 쥐보다 암 발생률이 5.3배나 높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나가노 교수팀도 비슷한 실험을 했다. 식사를 제한하지 않는 쥐 50마리, 식사를 80%로 제한한 쥐 50마리, 식사를 60%로 제한한 쥐 50마리 이렇게 세 그룹으로 나누어 쥐 150마리를 사육했다. 5주째 모든 쥐의 복부에 암세포를 주입한 뒤 매주 암 진행 상태를 조사했다. 식사를 제한하지 않은 그룹과 80% 제한한 두 그룹은 암세포 주입 후 2~3주 동안 복부에 평균 11g의 종양이 생기고 4주째는 대부분 죽었다고 한다. 그런데 식사를 60% 제한한 마지막 그룹의 쥐들은 암세포 주입 후 2~3주 동안 종양의 크기는 평균 7g이었고 대부분의 쥐가 7주까지 생존했다고 한다.

과식을 하고 나면 ‘소화제 하나 먹지 뭐.’ 하고 별 것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과식은 독소 축적의 가장 큰 원인이고 모든 질병의 원인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는 “사람의 병은 많이 먹는 데서 온다. 될 수 있으면 적게 먹어라. 그러면 네 몸도 튼튼해지고 정신도 바로 설 것이기에 질병의 신도 너를 어찌하지 못할 것이다.” 라고 했다.

자신의 의지로 절제가 안되는 ‘공복감’ 때문에 과식하는 사람도 있다. 가공식품을 즐겨먹는 사람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와 효소가 부족하기 쉽다. 이 경우, 우리 몸은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하여 공복감을 더욱 부추긴다. 그러나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 효소가 들어 있는 채소와 과일 등의 자연음식을 먹지 않고, 계속 가공음식으로 배를 채우니, 배가 부른데도 공복감이 가시질 않는다. 그 결과, 체중이 갈수록 늘어나는 비만체질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필요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채식 등의 자연식을 함으로써 영양 부족 상태가 해소되고, 공복감이 사라지게 된다.

조병준원장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1-08-0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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