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대의 선교의 완성과 추수 사역도 흩어진 크리스쳔들을 통해서 일어날 것입니다. 초대교회의 복음 전파가 디아스포라를 통해 이루어졌듯이 이제 마지막 추수 사역도 전 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기독교인들을 통해 마무리될 수 있음을 깨닫고 디아스포라 선교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이제 선교의 중심축을 감당하는 세력으로 부상하는 디아스포라 기독인을 통해 선교의 도전, 동원, 훈련 그리고 그 지역과 열방까지 선교를 감당하도록 연합하고 독려할 황금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K-Classic을 통한 한인 디아스포라 사역을 위한 제언
21세기 세계선교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한반도 중심 선교 (한국 교회를 중심으로 한 한국 교회 중심 선교와 한국적 정서와 신학 그리고 문화를 강조하는 민족주의 성향의 선교)를 탈피하여 각 나라와 지역 정서에 부합하면서도 현지 선교를 현지인에게 가장 적합하게 선교하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K-Classic을 통한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 도전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1.한국교회가 세계교회의 일원으로서 한국교회에 준 아름다운 신앙의 영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안에서 각 디아스포라 성도와 교회도 이러한 아름답고 순수한 신앙의 DNA 와 영성을 디아스포라 네트워크와 공동체를 K-Classic을 통해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
2. 지금까지의 지극히 한국적인 선교는 이전의 서구식민지 선교가 크나큰 비난에 봉착한 것처럼 한국적 식민지 선교라는 저항을 면치 못하게 된다. 그럼으로 K-Classic을 통한 디아스포라 교회는 한국 교회의 세계화를 돕고, 한국 교회는 디아스포라를 통해 각 지역의 상황에 더욱 더 맞는 선교를 하도록 디아스포라를 통한Glocalization 즉 지구촌 지역화를 감당해야 한다.
3. K-Classic은 WOMAN:World 020/040 Marketplace As Natural Churchplace의 원리대로 한국교회와 현지 지역의 Music Marketplace leader,그리고 제자화와 훈련을 통해 디아스포라 2세 지도자 배출 뿐 아니라 현지 지도자 배출에 집중해야 한다.
4. 필요한 경우에 따라 한국교회, 디아스포라 지도자와 현지 지도자들이 K-Classic 의 역동성을 보기 위해서 한국을 방문하여 역동적 음악선교 현장인 고향의 봄 가곡동산의 모습들을 참관하고 중단기 기간동안 서로를 이해하고 도전을 받는 교류의 기회를 갖는다.
5. 디아스포라 지도자는 현지에서 가능성 있는 K-Classic 현지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하여 앞으로 자국민 선교와 복음전도를 힘있게 하도록 도와 주고 한국 교회를 이들을 또한 더욱 더 지속적이고 성장가능한 사역을 하도록 교육과 훈련 자료 그리고 인적 영적 재원을 협력한다.
6. 이전에 한국 선교의 모습속에 비춰졌던 한국의 단일문화(Homogenous culture)적 요소인 가부장적, 권위주의적 그리고 교단주의적 선교를 가급적 지양하고 K-Classic을 통한 cultural hybrid music을 디아스포라를 통해 현지인 교회와 선교단체 그리고 그리고 지도자들과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 발전시킨다.
7. 디아스포라 교회와 K-Classic 지도자들의 장점들을 모국교회 방문을 통해 소개하고 도입하여 국제적 수준의 K-Classic 포럼을 통해 한국교회가 역동성을 갖게 하고 또한 역으로 방문한 디아스포라 지도자들이 한국교회의 역동성을 현지화하여 소개하는 가교 역할을 감당한다.
8. 한국교회 K-Classic 선교사는 digital ambassador가 되어 언어, 문화, 음악, 그리고 역사 등 디아스포라 2세대가 필요한 음악 교육자료와 인적 자원을 현지 교회나 선교단체를 통한 한글학교나 음악문화원 사역을 협력하며 또한 현지어로 번역하여 선교사역의 내용을 더욱 더 풍부하게 하며 다음 세대 교육 사역에 큰 기여를 해야 한다.
9. 이제 세계선교는 한 분야만을 요구하는 선교가 아니다. 목회자와 평신도 뿐 아니라 각 세대와 지역을 포괄하며 교육, 행정, 정치, 문화, 사회, 의료, 군사, 무역과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의 삶을 요청하는 통합선교( integral mission)가 지금 필요하다.
10. 한국교회와 세계의 많은 선교협의화와 유관기관들 그리고 디아스포라 교회 단체들의 K-Classic을 통한 음악 선교하며 춤을 추는 축제의 한마당으로서의 유기적 협력이 요청된다.
음악을 통한 교수 선교로 디아스포라 사역의 응용 영역은 이제 한 두가지가 아님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 개척, 문화 사역, 선교 네트워크, 2세 사역, 현지인 목회, 비즈니스 선교 등 매우 다양합니다. 한인 목회의 경우 한인 대상으로 다인종 사역으로 나가는 경우 그 지역이 선교지가 됩니다. 디아스포라를 동원하기 위해서 다양한 부분의 전문 영역과 일꾼 세우기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현지에서의 교수 직업을 통한 선교 사역 그리고 제자 양육을 통한 사역자 양성 등입니다. 한 사람이 세속 사회에서 일하는 직업의 영역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사역자로서의 역할에서 우리는 상황화의 필요성을 봅니다. 2010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3차 로잔 대회의 가장 주목 받는 분야는 역시 디아스포라 선교였습니다.
2차 로잔대회에서는 미전도 종족에 대한 집중 조명을 받은 바와 같이 3차 대회에서는 물론 많은 영역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디아스포라 선교는 모든 이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언어, 문화, 음악, 재정, 사회 진출에 있어서 선교 사역을 바로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디아스포라는 직업 선교, 자비량 선교, 비즈니스 선교와 문화 선교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조건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에게 매우 불편할 수 밖에 없는 비자도 필요없습니다. 이중 문화(biculture) 구조에서 그 나라와 모국 문화(부모 세대를 통해)를 두루 섭렵하고 있기에 양쪽 문화의 교량 역할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코리안 디아스포라는 음악을 좋아하고 흥이 나서 적극적으로 살고 그들이 살고 있는 나라에서는 Minority 에 해당하기에 소수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영역이 많이 있기에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인 특유의 열정으로 대부분의 디아스포라는 현지에서 교육과 사업 그리고 문화적인 부분에서 높은 지위를 유지하고 있기에 조국이 세계 G-6 에 까지 언급되고 습니다. 이제 K-Classic 을 통해서 문화 1위가 되면 우리나라에 남과 북이 가곡을 통해 원코리아로 하나되는 아리랑꽃이 활짝 피게 될 것입니다.
임청화(Lim, Chung Wha) (백석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