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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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1.08.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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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 1:6~8

  

주님의 마지막 명령

우리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훈 40일을 세상에 계시다가 마지막 승천하시가 바로 전 그 위험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다가 성령 받고 그 다음에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증인 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리고 저들 보는 눈앞에서 승천하십니다. 주님께서 남기신 최후의 말씀이 곧 온 세계 땅 끝까지 이르러 우리 주님 복음의 증거자가 되라는 것이었습니다.

 

한국교회의 세계 비전

2007 11, 세계 경제학 전문학술지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한국교회에 대한 장문의 학술논문을 실었습니다. <참 반가운 신도여 다 이리와>가 그 제목이었다. 한데 그 핵심은 한국이 수출경제가 그 경제생태인 것처럼 한국은 기독교를 수출하여야만, 곧 세계선교에 임하여야하는 체질을 가지고 있다고 천명한 일이 있습니다.

1940년 순교자 주기철 목사는 4차 투옥 직전 설교에서 <한국은 기독교로 세계에 공헌하도록 되어 있다>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순교를 각오한 그의 입에서 나온 말로서는 아주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2003년에 일본 게이오대학교의 오꼬노기 마사오박사는 한국인이 일본사람이 가지 못한 <글로벌 표준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천명한 일이 있습니다. 사실 한국은 1402년에 세계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를 제작한 나라입니다. 마테오 리치가 <곤여만국지도>를 그리기 꼭 2백년전의 일입니다. 더구나 그 때는 고려가 망한 때여서 제나라 하나 추스르지 못하면서 세계에 눈을 돌리고 있었던 것이 한국인인가 라는 거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었습니다.

한국교회의 세계적 사명

우리가 처음 만든 1900년의 <찬미가>에는 묘하게도 세계선교에 대한 찬송이 여럿 들어 있었습니다. 가령  75장의 <각국 각도 각처에서 구주이름 전파하라>,  94장의 <북빙해로 조차서 인도국까지와 동편서 서편까지 모든 나라섬과 허다한 여러 섬과 무수한 도방에>,  109 <여호와 하나님 만국에 하나님>,  131 <하늘가와 다끝까지 복음 사랑 전하세>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을사늑약으로 나라가 일제의 손아귀에 들던 날 1906, 선교사 존 무어는 이런 말을 남깁니다.  <하나님께서 왜 한국을 그렇게 오랜 동안 그대로 내버려 두셨겠습니까. 그것은 아주 특별한 때에 특별한 일을 맡기기 위해서입니다. 곧 동방의 이스라엘로서 구원의 횃불을 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때 세계문제는 해결되되 제대로 해결되고, 만국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1907년 정미조약 때에는 고종황제가 찬탈되고 조정을 일본 관료들이 다 차지하고 들어설 때의 일입니다. 한국교회는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전국적인 조직인 독노회를 조직가하고, 그 회의장에는 만국기를 걸고 있었습니다. 나라가 망했는데도 교회는 세계만방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주님의 마지막 명령을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1907년 평양 대부흥은 노일전쟁으로 몰락한 기독교의 이미지를 세계역사 무대 위에 다시 올려놓은 거대 사건이었습니다. 그때 세계 거대 신문사들의 특파원들이 한국에 밀려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 <뉴욕 타임즈>의 사설에 이런 글이 실립니다.  <세계에 두 강대국 이 등장하는데 하나는 군사대국 일본, 하나는 기독교대국 한국> 이란 글이 대서특필되고 있었습니다.

더구나 프린스톤대학교의 세계적 석학 헨리 반다이크박사는 너무 기뻐 찬송가를 하나 짓습니다. 한국 때문에 기독교가 다시 세계 역사위에 등장하였기 때문입니다.  <기뻐하며 경배하세 영광의 주 하나님 주 앞에서 우리 마음 피어나는 꽃 같아 죄와 슬픔 살아지고 의심 구름 걷히니 변함없는 기쁨의 주 밝은 빛을 주시네>

그뿐만이 아닙니다. <뉴욕 타임즈> 한국인은 기독교를 전 방위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있다고 하면서, 세계는 그 앞에서면 부끄럽다고 이릅니다. 1909년 미국무성에는 <한국은 세계기독교의 기수국가> 란 문서가 남아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세게 기독교를 대표하고 상징학로 선양하고 이끌고 뭉치게 한다는 말입니다

1910년 세계최초로 모인 예루살렘의 국제선교협의회에서는 <금세기 안에 전 세계를 기독교화할 수 있다>고 하면서 <그 증거는 한국교회에 있다>고 단언한 일이 있습니다.

1920 11월에는 3.1운동 이후의 아픔인데도 한국교회 문서에 이런 글을 남깁니다.  <한국은 하나님의 무궁한 것을 정신적으로 다 소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한국은 동양과 세계가 풍요하게 될 수 있도록,  소유한 것을 베풀고 펼치는 나라가 되도록 되어 있습니.>

1931-1945년은 <15년 전쟁기>라고 해서 아주 가혹한 때였는데 그 때 김교신은 한국의 지도 모습이 <대륙을 머리 위에 이고 일어서려고 허리를 펴는 형상>으로 보았습니다. 1966년에는 김재준의 찬송가가 많이 불려 졌습니다.  <맑은 샘줄기 용솟아 거치른 땅을 흘러 적실 때 기름진 푸른 벌판이 눈앞에 활짝 트인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 새 하늘 새 땅아 길이 꺼지지 않는 인류의 횃불 되어 타거라.>

 

주님이 한국을 부르셨습니다.

1994 4 7일 영국의 거대신문 <만체스터 가디언> <한국이 세계의 종말이 오기 전에 세계 기독교의 영도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2010 8 1일자의 <뉴스의크> <한국은 로마제국 콘스탄틴대제가 한 것과 같은 일을 금세기에 해낼 것이라>전망하였습니다.

주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국을 세계를 위해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이사야 42:6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으로> 세우신다는 말씀이 우리 한국교회에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왜 세계선교연대입니까. 세계선교의 고동소리가 여기서 울려 퍼져 나가야합니다.

 

 

         

민경배

백석대학교 석좌교수                                      

  · 게시일 : 2018-11-15 18: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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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1-08-05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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