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韓民國은 살아 있다!

선교논단 wmnews.org

大韓民國은 살아 있다!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 등록: 2023.09.04 09:57

7fc752d9ba37adfd6d8a6cfcc78dba77_1693789016_9113.png
 

그동안 나라가 총체적으로 병들어 있었다. 어디서부터 칼을 대야 할지도 모를 중병에 걸려 있었다. 자고 나면 시뻘건 깃발 아래서 민노총은 우는 사자처럼 길거리에서 고함을 쳤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수명이 다한 듯이 보였다.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수단 좋고 얼렁뚱땅 사기꾼 같은 정치꾼들은 잘되고, 정치, 행정, 법조, 문화 등 각계 각 분야가 부정으로 국고에 빨대를 대고 빨아 먹으며, 몸집을 키워나가도 무탈한 나라였다. 특별히 한국에는 간첩들이 활보하면서 가짜 뉴스를 서로 만들어 냈고, 정부가 하는 일은 무조건 부정하고 딴지를 걸고, 젊은이들은 일자리가 없어서 절망의 나라가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잘살게 되었지만, 세계 제일의 자살률 국가가 되었고 희망이 없는 나라였다. 마치 구약의 호세아 선지자의 탄식처럼,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仁愛)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속임과 살인과 도둑질과 간음뿐이요 포학하여 피가 피를 뒤이음이라고 했다. 흡사 오늘의 한국 상황을 그대로 말하는 듯하다.

 

근래 새만금에서 <세계 잼버리>가 열렸다. 자그만치 45,000여 명의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몰렸다. 누가 기획을 했고, 누가 설계를 했고, 누가 감독을 했는지 모르지만 한 마디로 엉망진창이었다. 젊은이들은 나무 한 그루 없는 곳에서 뜨거운 폭염에 노출되어 일사병에 시달려야 했고, 온갖 벌레들과 싸워야 했고, 오물 처리도 할 수 없었다.

또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력한 태풍이 대한민국을 강타하면서 텐트는 넘어지고 찢겨지고 말 그대로 새만금은 세계 잼버리 회원들에게는 지옥 같은 악몽이었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아들과 딸을 보낸 세계 각국의 어머니들은 분노했고,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어 가고 있었고, 세계 여론은 대한민국의 치부와 맨살을 속속 드러내고 있었다. 정말 절망의 순간이었다. 들리는 말로는 금번 새만금 세계 잼버리 기획을 아마추어들이 기획한 데다, 이 대회를 통해 지역에 유익을 주려고 시작했단다. 그러니 서로서로 국고에 빨대를 꼽고 마음껏 빨아 먹었던 것이다. 앞으로 그 사실이 백일천하에 드러날 것이지만, 다시 되돌아 보기 싫은 장면이다.

 

그런데 대반전의 기획 태풍이 일어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용단과 중앙 정부가 일사불란하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버렸다. 1,000대의 버스를 대동하여 잼버리 회원들을 태워 전국에 흩어서 체험학습을 시킨 것이다. 거기에는 대기업이 뛰어들어 회사의 재정을 생각할 겨를 없이 숙식을 제공하였고 프로그램까지 만들어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했다. 또한 중소기업도 가만있지 않고 생수와 치킨을 총동원하여 한국의 정을 전달했다. 특히 교회에서는 수백 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내 아들 내 딸처럼 섬겨 주었고, 그들에게 말동무가 되어 줌으로 잼버리 회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기독 대학교에서는 기숙사와 시설을 개방하고 잼버리 회원들에게 사랑과 봉사로 섬긴 것은 정말 잘한 일이다. 특히 불교계는 이전에 했던 대로 이른바 탬플스테이 프로그램이 빛을 발했다. 템플스테이는 국가 재정지원으로 되었지만, 교회는 국가의 지원 없이 온전한 헌신으로 사랑으로 섬겼던 것은 너무나 멋졌다. 또 공무원들의 수고도 많았다. 처음에 공무원들을 차출하려고 하자, 종북 물을 먹은 삐딱한 공무원들이 우리가 뭔 노예냐!” 하면서 불평을 쏟아냈다. 하지만 진실과 사명감에 따라 최선을 다하려는 공무원, 경찰, 소방관들에 의해서 그들의 소리는 묻혀 버렸다.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한 것은 항상 어깃장만 놓고 비판에 비판을 가하던 언론들이 이번 제 잼버리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긍정, 홍보, 평가한 것은 다행이다. 그래서 세계 여론도 반전이 되었다.

 

그리고 세계 잼버리 대회를 빛나게 했던 것은 마지막 날이었다. 회원들을 상암 경기장으로 초대하여 젊은이들의 향연인 K-POP을 열어 젊은 잼버리 회원들을 환호하도록 만들었다. 너무나도 멋진 기획이었다. 어떻게 45,000명의 젊은이들을 1,400여 대의 버스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멋지게 세우고 그 수만 명을 차질 없이 앉게 하고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즐길 수 있도록 했을까? 정말 기적이었다.

 

나는 그동안 KBS에서 활약하는 민노총 때문에 뉴스를 볼 마음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KBS 노조가 아니고, KBS를 몸으로 사랑하는 신실한 직원들이 힘을 합해서 절체절명의 순간에 거대한 장비로 무대를 만들고, 청년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선정해서 완벽하게 준비하고 현란한 조명으로 그곳에 모인 세계 잼버리 회원들의 혼을 빼버렸다. 고약한 노조들이나 윤 정부를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은 마지막 45,000명이 모인 그 장소에서 대형사고가 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자들도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유대한민국을 지켜 주셨고, 완벽하게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였다. 국격이 높아야 수출도 잘 되고, 세계 선교도 잘 된다. KBS, 기업들, 대학들, 교회들, 사찰들, 공무원들, 경찰들 모두가 홈런을 쳤다.

 

하박국 2:14의 말씀이 기억난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계에 가득하리라!자유대한민국은 굴곡도, 환란도, 아픔도 많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이 세운 자유대한민국, 박정희 대통령이 만든 부국강병의 나라는 영광의 나라요, 세계 선교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


정성구 박사(전 총신대대신대 총장) 

취재: 국제선교신문 기자    기사입력 : 23-09-04 09:57

Copyright @2012 국제선교신문. All rights reserved.
국제선교신문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독자의견

카이퍼와 이승만(7) (회개의 사람)
국제선교신문 |
참된 그리스도인은 철저히 회개한 사람이다. 그런데 회개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기보다 전적으로 성령의 사역이다. 왜냐하면 인생은 하나님 앞에 설 때 자신이 얼마나 부족하고 얼마나 … 더보기
네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라-엡6:1~3 중에서
국제선교신문 |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고 공경하라’ 이는 자녀의 도리에 관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순종과 공경은 비슷해 보이지만 강조점이 좀 다릅니다. 순종이 정신적인 면을 강조한다면 공경은 실제… 더보기
글로리 글로리 코리아
국제선교신문 |
내가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서‘영광스런 대한민국’이란 주제의 음악회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보통4-5명의 성악가들과80여명의 오케스… 더보기
카이퍼와 이승만(교육자)
국제선교신문 |
카이퍼와 이승만은 위대한 정치가로서 그들이 추구하는 이상과 꿈이 같은 것이 많다. 그 둘의 생각은 사람을 바꾸고, 나라를 바꾸는 것은 <교육>밖에 달리 없다는 것을 깨달… 더보기
부활신앙-눅24:1~12 중에서
국제선교신문 |
죽음은 모든 사람이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이 죽음을 피하기 위한 시도를 역사 이래 계속해왔지만,그 누구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그래서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 더보기
고집과 정체성
국제선교신문 |
옛 속담에 ‘미련한 사람은 고집이 세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생각보다 더 좋은 의견이 나와도 끝까지 자기 의견을 고집하는 경우를보고 하는 말이다. 주변에 이처럼 자기 생각만이 옳… 더보기
언약도들의 신앙
국제선교신문 |
영국과 스코틀랜드는 같은 나라인 듯하지만 다른 나라이다. 두 나라는 하나의 왕국이었지만, 서로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많다. 오래전에 내 룸메이트는 스코틀랜드에서 온 머리… 더보기
Hot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히-대하5:1~14 중에서
국제선교신문 |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하였더라’ 이는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후 봉헌할 때 있었던 광경입니다. 이로써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하시며 그들의 헌신과 예배를… 더보기
Hot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다, 그러므로…-수24:1~5,14,15 중에서
국제선교신문 |
역사는 어떻게 시작되고 진행되는가? 이에 대해 다양한 역사관들이 제기되었지만, 핵심은 ‘역사의 주체가 누구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냐, 인간이냐’는 것이죠. 이에 대한 성경의 답… 더보기
Hot
나도 선교사다 ... 집 개방 제3세계 학생들 가르쳐
국제선교신문 |
얼마 전에 중국과 카자흐스탄에서 30여 년 이상 선교사로 있던 김부식 선교사가 날 찾아왔다. 김 선교사는 자신이 편집한 책이라면서 GMS의 원로 선교사들의 선교 활약과 회고를 엮은… 더보기
Hot
신화의 비신화를 위한 설교
국제선교신문 |
16세기 이후 기독교는 하나님 중심의 신학에서 인간 기준의 신학으로 바뀌었다. 예전에는 인간의 모든 가치 기준이 하나님이었고, 인간에게는 이것을 따르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종교 생활… 더보기
Hot
<암컷>과 <수컷>
국제선교신문 |
최근에 야당 정치인 가운데 유력한 인사가 <암컷>이란 말을 써서 사람들의 속을 뒤집어 놓고 있다. 네이버에 찾아보니 그 사람은 남원 출신에다가 명문대학교에서 법학과를 졸… 더보기
Hot
「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말라 」- 히브리서 2:1~4 중에서
국제선교신문 |
본문 히브리서는 A.D. 60년대 후반, 로마에 있던 성도들의 신앙을 견고히 하기 위해 주신 말씀입니다.당시 기독교로 개종했던 유대 크리스천들 중엔 상당수가 ‘기독교 신앙을 고수할… 더보기
Hot
주인정신과 나그네 정신
국제선교신문 |
도산 안창호(1884~1969) 선생은 ‘주인 정신’을 교육함으로써 흩어졌던 하와이 교민들을 단결시켰다.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해 임시정부로 보냈고, 희망을 잃었던 교민들에게 자립할… 더보기
Hot
명문대학
국제선교신문 |
하버드 대학교는 아이비리그에 속한 최상위 대학이다. 하지만 미국의 대학 순위를 매기는 Best US. news의 보고서를 보면, 지난 10년간 하버드 대학교가 미국 대학교의 1위 … 더보기

Search

Recently

Tags

Poll


결과보기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