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이야기는 누구에게나 선택과 극적인 반전 그리고 ‘행복행전’을 써내려 가면서도 고난의 길을 걷기도 합니다. 내가 기자 생활 중 극적으로 신학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내 인생 스토리의 '하나님 손길'을 기억하게 합니다.
1980년 민족복음화 대성회, '나는 찾았네' 그후 폐결핵을 만나 죽음과 천국을 경험했고, 특히 신학대학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와 만남 그리고 정확한 액수의 등록금을 어느 권사님의 손으로 전달해 주신 하나님의 손길 이야기는 한편의 드라마 같습니다.
나아가 신학대학원 M.Div, Th.M, Ph.D 3개 과정 그리고 신문방송대학원과 상담대학원까지 등 총 5개 대학원 코스의 등록금을 모두 하나님이 극적으로 선물해 주셨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그런 응답의 환경으로 인도하심을 확인했습니다.
그후 신학대학원에서 전공을 선택할 즈음에, 중국에서 선교사 사역을 하던 중 최초로 성경을 한국어로 번역했으며, 한글 띄어쓰기를 처음으로 도입한 존 로스(John Ross, 중국 이름: 나요한(羅約翰), 1842년 ~ 1915년) 선교사님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의 중국 이름이‘羅約翰’(나요한)입니다. 내 성씨도 나’(羅)라서 더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존 로스 선교사님을 바라보며 '역사신학'을 전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 삶에는 우연은 없습니다. 내 삶을 보면,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인도해 주셨고, ‘환경과 생각의 조화’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다윗에게 사무엘이 필요했던 것처럼 나에게도 필요한 사무엘과 하나님이 주신 ‘환경과 생각의 조화로움’ 속에서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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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호 교수목사